6인 1실의 다다미방에 들어가서, 단체로 한 공간에 있다 보니 흥에 취한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숙소에서 시끄럽게 게임을 하고, 공용 물품이라 할 수 있는 베개를 가지고 때리는 게임을 하는 장면은 그리 유쾌해 보이지 않는다. 내가 만약 저 객실 옆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었다면, 객실을 바꿔달라고 했을 듯하다. 이번 북해도 시리즈에서는 전회에도 다다미방에 캐리어를 끌고 들어가는 모습도 영상에 담겨 있었다. 다다미방은 캐리어 등을 끌 경우 바닥 손상이 갈 수 있는 공간이다.
tvN 대상은 백종원이 차지했다. 이서진(꽃보다할배, 삼시세끼 정선편), 손호준(삼시세끼 어촌편, 집밥백선생, SNL코리아), 장동민(더지니어스, 방송의 시간을 팝니다, 콩트앤더시티, 코미디빅리그 등)과 같이 다작의 한해를 보낸 후보들을 누르고 '집밥백선생'의 인기를 이끈 백종원이 차지한 것이다. 작품상으로는 '더지니어스'가 차지했으며 경쟁 후보작으로는 '집밥백선생', '삼시세끼 정선편', '삼시세끼 어촌편'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