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내가 이런 비난을 받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안 그래도 적은 주차공간을 2개 차지하는 양심은 대체...
두 사람은 3년 정도 사귀고 10년 전에 헤어진 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수업 풍경.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유민상은 아니다.
”엄마도 안 믿는다”
두 사람은 '킹 오브 캐릭터' 코너에 함께 출연 중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나지 않던 국정원의 존재가 대법원장 사찰문건 공개라는 어마어마한 사건으로 삐죽 튀어나온 셈이다. 총체적 국기문란 사태에서 국정원이 빠지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2014년 1월에 작성된 대법원장 사찰문건은 2012년의 대선댓글개입으로 2013년 내내 검찰수사와 국회특위에 시달렸던 국정원이 2014년에도 여전히 안에서는 딴짓을 해왔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또한 2014년 2월28일로 끝난 국회특위의 국정원 개혁안이 과연 국정원의 무분별하고 불법적인 국내정보 수집관행을 바로잡았을지 전혀 신뢰할 수 없게 만든다.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단은 항소심에서의 고민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고 오히려 고려할 만한 다른 사정들은 애써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일각이 드러난 이후 국정원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범죄 관련 흔적을 지웠던 점이나 검찰의 수사가 곳곳에서 벽에 부딪혔던 점들에 대한 고려 역시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렇기에 이번 판결은 매우 부실해 보이고, 정치적으로까지 보인다. 또다시 국민들로 하여금 사법부의 정치적 독립성에 대해 의심하게 한 판결로 평가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