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결혼 후 MBC를 퇴사한 나경은.
웃참 실패.
이지애 전 아나운서는 백신 미접종자로 알려졌다.
얼굴 색도 안 변한다는 이지애
“세살, 다섯살 아이에게 통할 리 없는 이야기를 반복하다가..."
초아가 MBC에 복귀했다.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 이지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결혼 9년 만인 지난 2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국 대 콜롬비아 A매치 경기에 MBC 해설위원으로 출연해 중계를 진행했다.
"경기의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다 보니..."
"꼴찌는 하고 싶지 않다"던 안정환의 바람이 이뤄졌다.
오는 21일부터 '기분 좋은 날' MC를 맡는다.
계급만 있고 혁명만 생각하고 민족만 그리고 있으면 그 현장에 따뜻한 그림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힘든 시간, 외로운 시간, 두려운 시간을 견딜 힘은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에서 나오지 않을까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막아준 따뜻한 그림자가 많았습니다. 신부님, 수녀님, 목사님, 스님 등 성직자님들이 투사가 되어 주셨고, 한진으로 달려간 희망버스가 평택으로, 대한문으로 찾아와 주셨지요. 송전탑에서 긴긴 겨울 밤을 보낼 때 시인들이 낭송해주신 시 한 편 한 편은 차디찬 바닥에 온돌이 되어 주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한위원장님을 처음 뵌 건 쌍용 옥쇄파업을 다룬 태준식 감독님의 '당신과 나의 전쟁'에서 입니다. 당시에도 여전한 편견은 위원장은 너무나 강직한 사람이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부대낄 수밖에 없는 '투쟁의 결단'을 내리는 사람으로만 비쳤습니다. 하지만 쌍차 파업이 길어지고 위원장님이 구속되고, 석방 이후 다시금 철탑에서 벌인 고공농성과 그 뒤 민주노총 위원장이 되시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런 강직함이 결코 과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