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시절 인사비위 의혹으로 검찰 수사망 올랐던 김재규 전 전남경찰청장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유족들은 법원에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내란목적살인죄는 무죄”라는 입장이다.
일부 '역사 기록 보존' 공간에는 남겨둔다
중앙정보부장을 연기한다.
'방아쇠'를 당긴 중앙정보부장을 연기한다.
전 대통령 전두환씨 재임 당시 계엄사령관이 뗀 이후 40년 만이다.
“군 역사를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자 하는 차원”
개편 기무사인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걸릴 예정이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
"지금부터라도 용기 내어 준 그의 곁에 함께 하고자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영삼·김대중·노무현과는 달리 고난과 투쟁의 가시밭길을 걷지 않고 청와대에 입성했다. 실정(失政)을 거듭한 박근혜가 최대 공신이다. 그렇다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짝퉁 박정희'의 반복이다. 그런데 '내로남불'의 대명사인 홍종학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밀어붙이는 건 박근혜 구태 청산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탄생 이유를 잊었기 때문일 것이다.
두 번째 마산행이었다. 40년 전통의 지역 모임 합포문화동인회에서 불러주었다. 근대의 여명기인 1899년에 개항해 나라 밖 문물에 일찍 눈을 뜬 선각(先覺)의 기풍이 남달랐다. 문득 40년 전 겨울의 나를 만난 것은 뜻하지 않은 소득이었다. 이 도시는 어깨까지 머리를 기른 장발의 대학 신입생, 다섯 청춘이 처음으로 선택한 가슴 설레는 여행지였던 것이다.
박정희는 청와대 근처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일주일에 평균 세 차례 술판을 벌였다. 중앙정보부는 여성 2명씩을 선발하여 대통령의 옆에 앉히고 권력자를 위안하도록 했다. 많은 연예계 스타와 모델 지망생, 여대생까지 동원되었다. 성형시술과 미용에 몰두하고 수시로 근무지를 이탈하는 행동이 여성 일반의 특성일 리 없다. 여기서도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의 방종, 방탕함을 보고 배운 것 같다. 대통령쯤 되었으니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제멋대로 호사와 특권을 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