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의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정수빈, 김재호 등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킥복싱은 나의 생명이다."
우선 거울을 정면으로 보며 자연스럽게 서 있을 때 양 어깨와 골반(양손을 모델이 골반에 손을 얻는 것처럼 하고)이 수평인지 확인한다. 수평각이 0도가 아닌 경우 자세가 불균형한 것이다. 또 척추가 수직으로 일직선인지 확인했을 때 몸이 나비모양의 데칼코마니처럼 좌우대칭이어야 척추가 비틀리지 않은 것이다. 변형이 미세한 경우 육안으로는 잘 모를 수 있다. 하지만 사진을 촬영해서 보면 약간의 기울어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바탕 미인의 다이어트 핵심은 결국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등 기타 음식물 비중을 늘여서 균형 잡힌 식단으로 먹는 것이다. 사실 세상천지가 탄수화물 음식이기 때문에 어차피 안 먹고는 배길 수가 없다. 그러나 단백질이나 섬유질인 척하는 음식이 사실은 탄수화물 범벅이라는 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바나나맛 우유는 단백질과 지방은 합해 11그램인데, 탄수화물은 31그램이나 된다. 무늬만 우유인 것이다. 심지어 진짜 우유 한 잔에도 탄수화물이 무려 15그램이 들어 있는데, 이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은 합해서 10그램에 불과하다. 채소류에도 기본적으로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다. 당근은 영양가 비중으로만 보았을 때에는 채소보다 곡물이나 과일에 가까울 정도로 탄수화물 비중이 높다.
셀룰라이트를 지닌 환자의 50퍼센트 이상에서 만성 피로, 스트레스(부신 피로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장내 세균총 이상이 동반되므로 셀룰라이트의 첫 번째 치료는 생활 습관의 교정이어야 한다. 당신의 생활 환경과 생활 습관은 과연 셀룰라이트를 발생시키고 있을까. 먼저 얼마나 '셀룰라이트를 위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지 체크한다. 체크 항목이 많을수록 셀룰라이트 지수가 높은 것이다.
'부정렬 증후군'이란 쌍을 이루고 있는 근육의 균형이 깨져 한쪽은 단축되고 다른 한쪽은 신장된 상태로 고정된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는 소위 '거북목'이라 불리는 일자목이나 척추 측만증이다. 목을 쭉 빼고 등을 구부린 채 팔을 앞으로 모아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는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서 특정 근육은 수축된 상태로 단축 고정되거나, 쌍을 이루는 근육은 신장된 상태로 고정되어 나타난다. 균형이 흐트러진 자세는 근육에 붙어 있는 힘줄과 근막에 만성적인 염증과 통증을 발생시키고 셀룰라이트를 유발한다.
백색가루의 대명사인 마약만큼 중독성이 높은 게 없지만, 음식물에서도 중독성 높은 백색가루가 있다. 백미, 밀가루, 설탕, 소금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모두 희면 흴수록 몸 안에서는 당지수가 올라가 탄수화물 중독을 일으킬 확률도 커진다. 즉 정제될수록 치명적인 데다 중독성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단백질 당화를 일으켜 직접적으로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우리 몸에서도 급하게 에너지원으로 쓰기 위해 바로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는, 즉 혈당을 바로 올릴 수 있는 단당류 위주의 탄수화물을 갈구하게 된다. 그런데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이 또 정상 레벨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므로 또다시 비상으로 인슐린을 분비시켜서 혈당을 안정화시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써보지도 못한 탄수화물 에너지원을 비축하게 되어, 우리 몸은 잠깐 기분이 좋았다가 바로 기운이 없어지면서, 바로 또다시 당분을 갈구하는 상태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이런 악순환에서 빠져 나오려면 진정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이나 기타 영양소를 공급해야 하는데, 탄수화물 중독의 쳇바퀴에 빠져 버리면 계속 탄수화물만 찾게 된다.
식품 가공 과정에서 음식물이 썩지 않도록 방부제가 첨가되는데, 이런 방부제는 항생 물질과 같은 작용을 하여 장의 유익한 세균을 죽인다. 식품 가공에 첨가되는 착색제, 식품의 향・식감・질감을 좋게 하는 수많은 화학 물질도 항생 물질과 같은 작용을 한다. 게다가 가공식품을 담는 용기도 멸균 상태여야 하므로, 여기에도 항생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행위는 우리 몸을 지키고 더 나아가 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용병을 몰살시키는 행위나 마찬가지다. 이에 더해 적군을 도와주는 행위들은 이런 것들이 있다.
내가 갖고 있는 셀룰라이트는 과연 어떤 유형일까? 개인마다 셀룰라이트의 전반적인 특성과 유형이 있겠지만 같은 몸이어도 부위에 따라 잘 생기는 셀룰라이트 유형은 다르다. 심지어 같은 부위라도 깊이에 따라 셀룰라이트 성질이 바뀌기도 한다. 게다가 머리부터 발가락, 발바닥까지 생길 수 있다. 우리 몸은 어느 한 군데 예외 없이 살로 뒤덮여 있는데, 살이 있는 곳에는 무조건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다. 심지어 피하지방층이 거의 없는 근육이나 근막만 있는 곳에도 얼마든지 자리 잡을 수 있다. 이제 부위별로 잘 생기는 셀룰라이트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자.
왜 부은 건 살이 아니라고 오해하는 것일까? 사실 부종의 종류 중에는 잘 빠지는 것도 있다. 예를 들면 생리 전에 붓는 것은 가역적이다. 생리가 시작될 때쯤이거나 끝날 때쯤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붓기가 쫙 빠진다. 하지만 이러한 부종도 반복됨에 따라 점점 덜 가라앉아서 결국 살이 되고 만다. 게다가 셀룰라이트가 된 상태에서는 부종이 점점 더 자주 생기고 정도도 더 심해질 수 있다. 사실은 바탕질이 더러운 물로 넘쳐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먹는 양과 상관없이 걷잡을 수 없이 붙는 살의 정체는 부종형 셀룰라이트, 즉 바탕살인데, 내분비 대사 문제가 원인으로 여겨진다.
얼마 전까지 호리호리한 몸매에 앳된 얼굴이었는데 몇 년 사이에 볼살은 더 빠져 보이고, 분명 마르기는 했는데 왠지 예전 느낌이 아니고, 자세히 보면 팔뚝이 꽤나 두꺼워진데다 목선도 두둑하고, 허리선도 확실히 다르다. 예전에 비해 살이 더 찐 것 같지는 않은데 뭔가 확실히 달라져 있고...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렇다. 그녀의 몸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만큼의 지방으로 둘러처져 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녀가 있지도 않은 지방에만 정신이 팔렸던 오랜 기간 동안 결합 조직이 서서히 무너지고, 바탕질은 폐수장처럼 더러워지고, 근막은 기능을 상실하면서 살은 병들고 있었던 것이다.
병원에 들어선 오 여사는 스키니 진 차림에 왜소하고 깡말라 보이는 체구였다. 그녀는 자기 다리가 굉장히 굵다고 생각하는데다 체중이 최근 들어 조절이 안 된다고 호소했다. 게다가 3년 전에 허벅지 지방 흡입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수치만(약간 저체중에 해당된다) 놓고 보면 그녀는 거식증 환자임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진찰 결과, 그녀의 다리는 심각하게 셀룰라이트가 진행되어서 겉으로 봤을 때 고래 심줄처럼 딱딱한 밴드가 많고, 군데군데 울퉁불퉁하게 패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쫀득쫀득한 젤리처럼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흔히 피부의 주름이나 얼굴 처짐 두 가지 모두 피부 아래 위치하는 것(피하 조직)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간과한다. 살의 겉을 에워싸고 있는 피부는 살의 문제를 밖으로 투영하는 것일 뿐이다. 피부 노화는 피부 아래 살의 노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노화의 시발점이 아니다. 셀룰라이트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노화의 척도이다.
걷는 시간보다는 자세와 다리 모양이 훨씬 중요하다. 평소 다리를 약간씩 벌리고 걷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바른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십일자(11)로 걸으면 습관도 고칠 수 있다. 이때 발이 땅에 닿는 순서는 뒤꿈치부터 발바닥, 엄지발가락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배에 힘을 준 상태에서 코로 숨을 들이 마시고 입으로 내뱉으면 체지방 연소에 더욱 효과적이다.
왜 계속 반복해서 굶었을 때는 처음 살이 빠진 듯한 그 정도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굶는 과정에서는 지방이나 단백질 같은 에너지 공급원 외에도 당분과 염분도 같이 줄이게 되는데, 이것이 셀룰라이트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 처음 굶었을 때 나타나는 반짝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오랫동안 굶게 되면 근육이나 근막, 결합 구조 등을 구성하고 재생하는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조직들이 망가지게 되어 오히려 셀룰라이트가 악화되기 시작한다. 게다가 계속해서 굶을 수는 없으므로, 결국 먹게 되는데 그때 우선적으로 탄수화물, 즉 당분 위주로 섭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