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공직자의 범죄를 전담해서 수사·기소하는 단일 권력기관이 탄생했다.
"방문 잠그고 아버지에게 두 세시간 맞아본 적도 있어요"
함께 술 마신 검사 2명이 기소를 피한 이유가 따로 있다.
청문회가 열린다면 적극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잔챙이'와 대비되는 거물의 비위 사실을 알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김봉현이 옥중 입장문에서 밝힌 '룸살롱 술접대'의 주인공으로 보인다.
또 한 번의 직격탄.
요즘 서초구 대검 앞길에는 이례적으로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문구가 쓰인 화환이 즐비하다.
'누구의 편도 정치검사도 아니고, 그저 검사일 뿐'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검찰 출신 변호사를 통해 접대한 현직 검사 3명을 '대우조선해양 수사팀 검사들'이라고 지목했다.
윤 총장은 22일 국정감사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 수사1호,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그 누구도 정치게임 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실명을 확인해 주겠다" -박훈 변호사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충돌하는 양상.
국민의힘은 연일 정부여당을 향해 공세를 퍼붓고 있다.
김한석은 라임 사태 피해 당사자로 관련 증거자료 등을 공개했다.
"시를 학문으로만 접근하는 사람들이 보통 랩을 시라고 보는 의견에 반대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영국에서 이 주제에 대해 토론한 적이 있다. 그때 랩은 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어떤 학자에게 어떤 랩 가사를 읽어봤냐고 물어봤더니, 랩은 하나도 들어본 적이 없다더라. 반면 나는 다양한 문학 작품을 읽으며 많은 고민을 했고, 그에 따라 랩 역시 시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역사를 돌아보면 일상 속에서 무언가를 전하는 역할의 많은 부분을 시와 노래가 담당해 왔다."
감옥에서는 오후 5시에 밥을 먹고 5시 반부터 TV가 나왔다. 7시에 뉴스를 보고, 드라마 1편, 불후의 명곡을 보면 9시에 TV가 끊겼다. 일상이 그랬다. 그런 뒤 점호를 하고 공식적으로는 자는 시간이다. 하지만 보통 9시에 점호가 끝나면 이부자리 펴놓고 책을 보곤 한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이 시간은 평화의 시간이다. 평온 그 자체다. 출소하기 전날 밤 9시가 됐는데 감옥 동료 두 명이 나를 힐끗힐끗 쳐다봤다. 이불을 깔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눈치를 보는 것이다. 내가 자정이 넘으면 출소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불을 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