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어서 참다참다 못해 충고한 것"-홍준표
고개 숙인 한동훈 위원장.
조국 사태를 비판하며 참여연대를 떠난 인물이다.
재계를 대표해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했다.
시대가 달라졌다는 걸 알 수 있는 추념사였다.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4·3 추념식에 참석한 건 12년 만이다.
밤에 잠이 안 올 때 케이블 방송의 당구 경기를 보면, 굴러가는 공에 몰입돼 잡념이 사라지는 동시에 혈압 오를 일이 없어 잠도 잘 온다. 당구 칠 때는 잘 안 맞으면 화도 나지만, 고수들의 경기를 보다 보면 이게 참 '신사의 스포츠'라는 생각이 든다. 마침 수년 전 집 근처 당구장에 대대가 들어와 그때부터 당구 치러 자주 간다. 당구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아니 나이 들수록 더 잘 치는 드문 스포츠가 아닐까 싶다. 십여년 동안 '4대 천왕'으로 불려온 세계 정상의 네 선수 가운데 둘이 50살을 넘었다. 당구 치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