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묘사하는 젊은 작가 전시 둘.
문화체육광광부의 '문화예술인 실태조사' 2012년 판에 따르면 창작활동으로 월평균 100만 원 이하로 버는 예술인이 66.5%, 아예 수입이 없는 경우가 26.2%다. 사실상 많은 예술가는 나이를 불문하고 창작활동만으로는 최저생계비조차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예술가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불안정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경우가 다반사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작품 활동을 포기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굿-즈'에 참여한 젊은 시각예술가들은 이번 기획을 통해 자신의 창작활동과 생계의 괴리를 좁히기 위한 방법론을 모색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