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능력 있고 의료수요 많은 고령층 ‘경제적 형편’ 따라 건보료 내야
1971년생 박용진 의원은 올해 51살이다.
“연금을 받으려면 4년밖에 안 남았었지만 포기했다”
노회찬과 심상정으로 상징되던 정의당 1세대가 저물었다.
국방부가 군인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무려 월 450만원이다
국방부 근무지원단은 600대가 넘는 차량운용에 엄청난 연료와 운전병을 투입합니다. 이런 일이 있습니다. 매주 국방부 간부회의에 합참 고위 장성들이 참여합니다. 합참 청사에서 국방부 청사는 바로 길 건너, 걸어보면 대략 1분 거리입니다. 그냥 걸어가면 될 것을, 월요일 아침이면 합참 청사 앞에는 고위 장성 실어 나를 고급 관용차들이 줄 지어 있습니다. 여름이면 운전병들은 에어컨 틀어놓고 대기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온갖 똥 폼 다 잡느라고 낭비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워싱턴의 미 국방부 가보십시오. 출근 시간이면 장성들이 일반 하위직 사무원들과 같은 셔틀버스에서 줄 지어 내립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2세, 3세가 부모나 가족의 뒤를 이어 사회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기업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법조계, 의료계, 연예계, 정계, 엘리트 스포츠 등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평범한 소시민의 자녀가 이 시대 파워엘리트 그룹에 진입하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크다. 이러한 불평등의 구조적 문제의 근간에는 촘촘해져가는 기득권의 장벽과 경직되어가는 사회 시스템에 있다.
행사 시작 바로 전날에 훈련 중 척추를 다친 부사관의 부친이 불참을 통보해 왔습니다. "다친 아들이 장기 복무자로 선발되어 참석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입니까? 지금 아들의 민간병원 치료비를 국가로부터 받아내기를 포기하겠다는 것이지요. 아들의 남은 군 생활을 생각하면 치료비 800만원을 자비로 부담하는 걸 그냥 감수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비슷한 사유로 참석하기로 했던 또 다른 한 부상 장병 가족도 불참을 통보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