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지하철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대구에선 60대 남성이 초면인 여성을 폭행한 후 자해했다.
경기도 고양지역 버스업체로, 고양시 전체 시내버스의 40%를 차지한다.
때로 우리는 관성에 따라 바쁘게 뛰는 것인지 모른다.
정희진 선생은 "책 한 권을 읽는다는 건 내가 그 책을 통과한 후 어떻게 변했나를 뜻한다"고 말했다. 사람도 그와 같지 않은가. 개개인은 각자 고유한 텍스트이니까. 한 사람을 만난 후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안다. 김 선배는 내게 좋은 책 한 권 같은 분이다. 그를 만난 후 내가 변했기 때문이다. 변한 건 나뿐이 아니다. 오늘 김 선배 곁에 모인 이들이 모두 그를 텍스트 삼아 읽고 성장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