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윤완주 선수가 일베 논란으로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자격정지 3개월은 9일 타이거즈의 상벌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수위이다. 보다 상위의 단체라고 할 수 있는 KBO는 앞서 '엄중경고' 조치를 취했다. 결국 KBO 측의 엄중경고를 근거로 타이거즈가 중징계를 내렸거나, 혹은 KBO 측과는 별도로 구단 측에서 자체적인 징계를 내린 셈인데 나로선 이 구도가 좀 이상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