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부터 특수학교 교사까지, 정교사 3명에 기간제 교사 1명이다.
교육현장에서 성범죄자를 배제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말 바꾼 적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교수사회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
그동안 지방선거 때만 적용했는데 총선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어리석은 논쟁은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 몇 년 전 남학생이 기간제 여교사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남성교사할당제를 주장하는 이들은 남교사 부재로 인한 학교 폭력이 심화되는 사례로 삼았다. 여기서 학생과 교사의 관계는 남녀 성차의 문제로 다루어졌다. 하지만 작년에 기간제 남교사가 남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동영상이 유포되자 분석이 달라졌다. 그제야 언론에서도 기간제 교사의 취약한 위치를 근본적 문제로 보도했다.
'교육진보'세력은 '공교육정상화'를 명분으로 대학과 고교 입시에서 학교내신 반영비중을 크게 높였다. 그 결과, 학생들은 더 고통스럽다. 대한민국정부 수립 이래, 아니 유사 이래 고등학생들이 이렇게 통제적인, 강압적인, 경쟁적인 삶을 살아간 적이 있던가? 그런데도 최근 소위 '진보교육감'들은 고교입학전형에서 중학교 내신 비교과 비중 높이기 경쟁을 하고 있다. 이제 중학생의 고통도 고등학생에 이르게 될 것이고 사교육비는 더 증가할 것이다.
사람들은 단원고등학교 교사들은 모두 순직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단원고 학생과 교사 모두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여 보험금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김초원 선생님은 2학년 3반 담임으로, 이지혜 선생님은 2학년 7반 담임으로 세월호에서 가장 빠져나오기 쉬운 5층 객실에 있다가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4층으로 내려갔고 결국 구조되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학생들은 여행자보험에, 정규직 교사들은 상해보험에 가입되었지만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은 제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