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은 차별 행위 인정하면서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정부의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 발의를 환영하며, 혁신적 서비스들이 시장에서 경쟁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저는 스토킹이 얼마나 무서운지, 그놈이 절대 멈추지 않을 거라는 걸 몰라서 딸을 잃었어요." - 피해자 아버지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뇌병변장애 1급의 ㄱ 씨(26세)는 지난 3월 12일 밤 10시 30분, 경기도 평택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학교로 복귀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ㄱ 씨는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6대의 버스로부터 승차거부를 당했다. 승차거부를 당하는 방법은 다양했다. 버스 기사들은 ㄱ 씨를 무시한 채 지나가거나, 휠체어 리프트 사용법을 모른다, 혹은 리프트가 고장 났다며 ㄱ 씨를 태우지 않았다. 어떤 날은 ㄱ 씨에게 "동반인이 없으면 무조건 못 탄다"고 하며 대놓고 무시한 적도 있었다.
'시각장애인의 롤러코스터 탑승제한은 정당한가?'에 대한 공익소송이 벌어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현장검증까지 진행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도가 되기도 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놀이기구 하나를 굳이 소송까지 불사하면서 타고 싶을까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그런 작은 것 하나도 소송까지 진행해야 탈까 말까한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조금 더 생각해 보면 그는 이미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집에서부터 그곳까지 오는 수많은 과정을 거친 사람이기도 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