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수 전 하사는 성전환 수술 후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받고 지난 1월 강제 전역됐다.
"여전히 소수자를 향해 편견 어린 시선을 보내는 판사, 검사와 마주할 때가 있다"
대한민국에서 선거를 치를 때 보면, 후보자가 명함만 돌리고 있다. 그것도 선거법상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정책을 알리는 유인물 한 장 나눠주면서 정책을 설명하는 식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싶어도, 선거운동기간에는 유인물 배포가 금지되어 있다. 오직 명함만을 배포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니 명함에 지연, 학연, 경력 같은 것만을 적어놓고 그것으로만 유권자들을 만나는 후보자들이 많다. 정책을 적어도 슬로건이나 제목 정도만 적어놓을 뿐이다.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