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로 지목된 나은의 과거 언행도 논란이 불거졌다.
"인터넷에서 제 이름 검색하다 ‘고영욱 엄마 사망’이라는 단어를 봤다."
앞서 고영욱, 정준영, 최종훈 등의 인스타그램이 폐쇄됐다.
유죄 판결 받은 성범죄자 신고 방법도 허프포스트에 전해왔다.
고영욱의 인스타그램은 개설 하루만에 삭제됐다.
”다른 사람은 다 돼도 고영욱은 안돼!"
'연예계 전자발찌 1호' 고영욱은 앞서 SNS로 소통 의지를 밝혔다.
"저로 인해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는 모친의 근황도 전했다.
좀처럼 근황을 알 수 없던 신정환의 모습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되는 건 아니다.
3년간의 전자발찌 부착 기간이 만료된다.
학생들이 주점을 돈벌이용으로 생각했다면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뭘 해야 했을까 싶다. 미디어에선 연일 회사 이력보다 룸살롱 접대에 얼마를 쏟아부었는지가 계약 한 건 따오는 데 더 효과적이란 걸 친절히 소개해 주고 있고 대기업들은 TV 광고에 자사 브랜드보다 아슬아슬하게 벗은 여성들을 전면에 내세우기 바쁘고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다른 무엇보다 섹시 코드가 돈벌이 하는 데는 최고라는 걸 앞장서서 증명해 보이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은 안다. 가격 몇천 원 줄이는 것보다 여학생들 옷 좀 야하게 입히고 자극적인 문구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게 더 돈벌이에 좋다는 것을. 목적이 돈일진대 무엇하러 이미 확고히 증명된 방식을 놔두고 '지식인다운' 방식을 추구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