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보다 14% 작게 보여
경북대에서 고구려사를 전공, 박사학위를 수료한 윤성용 관장이지만....
'달이 뜨는 강'도 동북공정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 최근 ‘철인왕후’로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킨 tvN이다.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9.7%(2부)
한일 고대사는 무엇을 말하는가?
"가야의 건국신화를 재조명할 중요한 자료가 될 것”
"단군께서 꿈꾸신 홍익인간의 길이라 저는 굳게 믿는다”
세 권으로 이뤄진 ‘가야고분군 연구총서’가 나왔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을 연출한 송승환 총감독이 뒷이야기를 전했다.
심장 약한 사람은 박카스 하나 먹고 ‘평창 올림픽 플라자’로 가보자.
2020년대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길이길이기억되리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아는가. 우리 역사에 전해지는 고구려판 남자 신데렐라 이야기다.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난한 집 남자와 부잣 집 딸의 절절한 로맨스가 장난이 아니다.남자는 그냥 가난한 집 남자가 아니라 생김새와 행동이 우습다고 이름난 바보 온달이다. 상대 여자는 나라에서 가장 귀한 몸인 임금의 딸 공주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단순히 신분을 초월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넘기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찜찜하다.
정작 큰 문제는 다른 데 있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결성된 '동북아 역사 왜곡 대책 특별위원회'가 그것이다. 위원회가 '위대한 상고사'를 꿈꾸는 일본 군국주의나 나치의 파시즘적 역사관에 가까운 사이비 역사 해석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비난하자는 게 아니다. 그것도 하나의 해석이다. 문제는 고구려와 한사군의 영역을 둘러싼 역사가들의 동북아 역사 지도 논쟁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판결'을 내리는 나쁜 선례를 남겼다는 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로 내정된 도종환 의원이 이 위원회에서 하버드대의 고대 한국 프로젝트나 동북아 역사 지도 폐지에 맹활약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