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담당한 양천경찰서장은 경찰개혁 책임 역할을 하던 인물이었다.
해리스가 당선되면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자 최초의 흑인 부통령이 된다.
경찰 데릭 쇼빈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지 꼭 한 달이 지났다.
벨기에에서는 콩고를 잔혹하게 약탈한 악명 높은 식민지배 군주 레오폴드 2세의 동상이 철거됐다.
민주당의 대선후보 조 바이든을 비롯한 주류 정치인들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7대 사법정의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수사권 조정 법안 통과에 반발한 검찰 내부 첫 사직
쌍용차 집회 과잉진압했던 경찰, 어떻게 서장으로 승진했나
‘대림동 경찰관 폭행 사건’ 영상이 퍼진 뒤 '여경 무용론'이 빠르게 확산됐다.
미국의 FBI와 같은 조직의 창설을 언급했다
충성을 대가로 비례대표 의원 자리 등을 요구했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에 한눈을 팔 수 없었다. 특히 형사로 나와 조직폭력배들을 일망타진하는 주인공 마동석은 관객의 눈을 사로잡기에 알맞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중에도... 영화관을 나올 무렵엔 더욱... 마음 한켠에선 불편함이 몰려왔다. 왜일까? 그것은 이 영화가 본질적으로 '혐오'를 배경으로 한 것이고, 그것을 극대화시켰기 때문이었다.
과연 이 검찰개혁이 대통령의 뜻대로, 많은 국민들의 염원대로 제대로 이루어질 것인가. 솔직히 말하면 우려되는 바가 크다. 그것을 증폭시키는 것은 검찰의 태도다. 문총장은 어제 임명식 후 대통령과의 대화 중 한시를 읊었다고 한다. 대통령 앞에서 공직자로서의 확실한 다짐을 말하지 않고 알쏭달쏭한 시를 읊는다는 것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선 상상하기 힘든 행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개혁은 시대의 대세다. 지금과 같은 검찰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진 것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형사공공변호인 제도란 수사절차에서 국선변호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돈 있는 사람들은 수사 초기부터 경찰서나 검찰청에 유능한 변호사를 대동해 들어가 조사를 받지만 돈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것은 언감생심 상상할 수 없다. 정의를 구현하는 수사절차에서마저 불평등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형사사건에서 변호사가 제일 필요한 시점은 사건이 경찰서나 검찰청에 있을 때다. 인권침해가 번번이 일어나고, 사실상 유무죄가 갈리는 게 이때이기 때문이다. 자백을 강요하는 상황에서 피의자가 잘못 발을 디디면 법원에 간다고 해서 사정이 달라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