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준석 토론배틀'로 정치에 입문했던 최인호 구의원.
집회로 인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고.
"한낮 무더위를 피하기엔 충분하다"
입주민 감시가 시작되면서부터 일터가 지옥이 됐다
14일 아파트 주민들은 최씨의 노제를 지냈다.
'두산대'라 불리는 중앙대는 그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빠르고 반대의견을 처리(?)하는 방식도 과격하다. 그런데 이것은 '한 개인'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 아니다. 중앙대 내부게시판에는 '이사장님 다시 돌아오세요', '학교개혁 반대하는 교수들에게 책임을 묻자!'라는 학생들의 글이 수두룩하고 추천수도 상당하다. 중앙대의 사례는 '특수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달라진 시대의 공기를 정확히 대변하고 있다. '대학이 직업교육소임을 인정하라'는 십여년 전의 말은 시대착오적 발언이 아니었다. 그 이후, 모든 대학이 기업이 시키는 대로 환골탈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