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상감!
"내려놓게 된다."
기안84+인도=예능 치트키.
"황량한 사막이 있어도 황량한 인생은 없다고 한다"
”만약 탈출에 성공한다면 마술이고, 탈출에 실패한다면 비극이 될 것”
남자가 말했다. '한국 사람들은 일하기만 하고 자아가 없어요. 다 똑같이 살아. 난 그렇게 살기 싫어서 세계를 떠돌아다니는데 외국은 참 사람 사는 곳 같아요.' 나 역시 20살에는 누가 들었음 직한 대학에 가고 27살쯤에 취업을 하고 연봉은 얼마 정도가 되어야 하며 30살이 넘으면 결혼을 해 몇 평 정도의 신혼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모두가 줄자 위를 걸으며 내가 어디 정도인지 끊임없이 주변을 둘러봐야 하는 그 분위기에 질식할 것 같아 한국을 떠나온 것도 있다. 하지만 여행을 많이 하면 인생을 더 잘 아는 걸까? 그리고 자아를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