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30년 연평균 눈일수는 4.1일
문재인 대통령은 최고의 예우를 갖춘 유해 봉환식을 주관했다.
이것은 진정한 덕업일치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래 전부터 이루지 못한 꿈"
참석자들 모두 웃었다.
통일이 되면 그는 북에서 살 것 같다
"후세에 길이 남을 자취를 세우시길 바란다"
한국의 많은 성인 남성들은 군복무를 통해 군대를 경험하지만, 사실 그들 중 대다수는 군대와 전쟁의 본질에 대해 무지하다. 대부분의 징집병들은 복무기간 중 상당부분을 사실상 작업으로 허비하고 전역한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물자들이 부족하며, 군필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과연 내가 가진 장비가 제대로 작동할지 걱정해 본 경험이 한두 번 정도는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일단 전면전이 발발하면 대량의 인명피해는 불을 보듯 뻔하다. 특히 초급 간부들과 징집된 병사들의 손실이 막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네티즌들이 근거 있는 비판과 근거 없는 인신공격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민주시민으로서 엄연한 결격사유일 뿐만 아니라 '명예훼손·모욕'에 해당하는 범죄다. 인격모독을 하면서도 이를 깨닫지 못할 정도로 현저히 낮은 인권감수성을 지녔다. 무엇보다 '열등감' 운운하는 이들은 자신이 뿌리깊이 느끼는 콤플렉스를 모든 것의 판단기준으로 삼아 타자에게도 투사한다. 줄세우기식 서열주의 한국사회에 적응도가 높을수록 열등감 유무와 극복여부가 인간분류의 절대 잣대가 되나보다.
나는 한국문단의 이러한 '표절의 환락가화(歡樂街化)'가 2000년 가을 즈음부터 줄줄이 터져 나왔던 신경숙의 다양한 표절 시비들을 그야말로 그냥 시비로 넘겨버리면서 이윽고 구성되고 체계화된 것임을 또렷이 증언할 수 있다. 신경숙의 표절에 대한 한국문단의 '뻔뻔한 시치미'와 '작당하는 은폐'는 그 이후 한국문단이 여러 표절사건들에 대한 단호한 처벌을 내리지 않는 악행을 고질화, 체질화시킴으로서 한국문학의 참담한 타락을 가져오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듯 한국문인들은 신경숙의 표절 사실을 알건 모르건 간에 어쨌든 '침묵의 공범'으로 전락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