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로 다시 돌아온 나향욱
박근혜 탄핵이 떠오른다는 홍준표 시장.
피해자를 마구 때리고 위협하기까지 했다.
병무청의 입국금지 유지 방침에 입장을 밝힌 직후다.
'진산 조은산'이라는 청원인이 올렸다.
며칠 전 '안티 페미니스트 규탄 집회'가 열렸다.
총선과 관련해 비하적인 표현을 쓴 글로 논란이 됐다
총선 결과에 불만을 토로한 구피 이승광
"보도에 위법성이 없다"
'전대협' 이름으로 된 전단이다
직접 합동연설회를 찾아가봤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교육의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야후 재팬에 실린 한 기사에 주목했다
공문서다
명예훼손 등의 혐의다.
17세기 무렵 조선 땅은 비참했다. 임금은 항복했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1627년 정묘호란, 1636년 병자호란 모두가 그럴듯한 명분으로 시작되었고 그럴듯한 명분과 실리로 전쟁이 끝이 났다. 그러나 시작과 끝 사이에서 그리고 끝 이후에서 많은 이들의 '삶'은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특히나 힘없는 민중들의 삶이 그러했다.
조선은 수탄 국난 속에서 언제나 그랬듯이 종묘와 사직이 우선이라는 '명분'으로 도성을 버리고 파천을 단행했다. 해전에 약한 후금군과 맞서기 쉬운 강화도가 파천의 목적지였다. 그 와중에 수많은 조선백성들이 죽임을 당하고 후금군의 노예로 끌려갔다. 인조정권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우왕좌왕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딜브레이커는 조금씩 다르다. 만약 탁현민이 십년 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했다면, 그리고 그 발언이 공개됐다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겐 그게 딜브레이커일 수 있겠다. 그러니까 이 문제는 단순하다. 탁현민을 실드 치는 사람들에게 여성 비하의 발언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모욕 발언만큼의 딜브레이커는 아닌 거다. 그냥 그게 다다.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에게 돼지발정제가 딜브레이커가 아니었듯이, 탁 실드러들에겐 그의 발언이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닌 거다. 민중은 개돼지라 발언했다가 공직에서 쫓겨나게 된 나향욱이 좋은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