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5년 7월 13일 김정일 북한위원장에게 보낸 편지가 박사모 카페에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제목은 '문재인 비서실장 당시 북측에 올린 편지(문재인은 안됩니다)'였습니다. 박 대통령이 보낸 편지가 문재인 전 의원이 보낸 것으로 바뀐 것입니다. 박사모 카페에 편지가 올라오자 '종북' '빨갱이'라는 댓글은 물론이고,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까지도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