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VS. 언론탄압
"그 누구도 정치게임 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실명을 확인해 주겠다" -박훈 변호사
아나운서들의 ‘갱신 기대권’을 인정했다.
그는 매해 여성의 날에, 여성 동료들에게 꽃을 선물하기도 했던 정치인이다.
성소수자 인권을 다룬 PD수첩 방영분과 MBC의 현주소를 번갈아 보며 저는 공정방송 사수가 소수자 인권 보장의 첫 걸음이자 필수 요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작 자율성 침해 사례로 거론된 내용 중 하나를 살펴보니 "촛불집회에는 민주노총, 성소수자 등의 단어를 넣어 특정 집단이 주도하는 느낌을 주기 위해 리포트 내용 수정"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권에 비판적인 목소리의 영향력을 최대한 줄이는 한편 성소수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 부추김으로써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려는 강력한 외압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