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개 농장은 아직도 1150여곳이나 된다.
국가장으로 치러진다면 역사상 두 번째.
유학 후 3개월 만에 이별을 통보한 남자친구!
홍석천은 홍콩의 란콰이펑, 뉴욕의 소호같은 거리를 만들고 싶었다.
88서울패럴림픽이 호주에서 개최될 뻔했다는 사실 등이 밝혀졌다.
자원봉사자 김경희 할머니의 솔직한 고백
[신들의 전쟁, 세상을 뒤흔든 스포츠 라이벌⑨]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했다.
폭행치사, 강제노역, 임금착취, 공안사범 강제수용, 신경안정제 강제투약, 요양비 이중 착복, 사체 판매 등이 형제복지원 내부에서 상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충격적인 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술에 취해 거리에서 잠들었던 회사원, 가족이나 친척을 만나기 위해 기차를 탔던 어린아이들, 귀가하던 청소년, 장애인 등 무고한 사람들이 부랑인으로 둔갑하여 적법한 절차 없이 공권력에 의해 무작위로 형제복지원에 끌려가 길게는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용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 형제복지원에서 사망한 이는 최소 551명이었고, 사체는 형제복지원 뒤에 암매장되거나 인근 병원에 임상실험용으로 팔려갔다.
최근 동성애자 A대위 사건으로 차별을 조장하고 사회적인 낙인을 찍는 악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가슴 아프도록 느껴버린 최근, HIV감염인으로서 이중적인 낙인을 찍히는 악법이 존재하고 있다. 후천성면역력결핍증예방법 제19조 전파매개행위의 금지(감염인은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파매개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가 바로 그 법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HIV예방을 위한 법이나 실상은 예방에 1도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낙인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을 앞으로 나올 이야기에서 들어보자.
포도밭처럼 생긴 콘서트홀이라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빈야드 스타일의 객석 구조였다. 중앙의 무대를 포도밭처럼 포근히 감싸 배치한 덕택에 대부분의 객석은 사각지대 없이 한눈에 들어왔다. 무대에서 태동한 소리는 포도밭 객석을 향해 골고루 전달되었다. 어떤 자리에서도 계급의 차이 없이 동등한 음향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이 연주장의 큰 장점이었다. 포도밭 콘서트홀은 구름을 뚫을 듯 높이 치솟은 마천루를 머리 위에 이고 있었다. 123층짜리 마천루는 창업주의 오래된 숙원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