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세윤이 아내 사진을 넣은 숏보드를 공개했다.
17일 유세윤은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내 첫 숏보드가 생겼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서 유세윤은 아내의 과거 사진을 새긴 숏보드와 함께 다양한 자세를 취했다. 그는 새로 장만한 첫 숏보드를 타고 신나게 서핑을 즐겼다. 물속에서 숏보드를 끌어안기도 했다.
이어 유세윤은 ’#물의 수호신 #물의 정령 #날 지켜주실 거야 #살아계신 분입니다”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글을 본 SNS 이용자들도 “이거 마지막 피드예요?” 등 댓글을 남기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평소 수준급 서핑보드 실력을 공개해온 유세윤은 밥상을 이용한 서핑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밥상뿐만 아니라 스티로폼 상자로도 놀라운 서핑 실력을 드러냈다. 지난해 한 방송을 통해서 유세윤은 다양한 서핑 콘텐츠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당시 그는 “서핑에 빠진 건 5년 전이다. 바다에서 서핑을 처음 해보고 작년부터 강에서 타는 서핑도 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아무리 해도 전문 서퍼분들처럼 되질 않는다. 내가 멋있게 타도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마음을 바꾸게 됐다”며 “나 혼자 할 수 있는 걸 해보자 해서 양반다리로도 타고, 옷도 갈아입고, 양치도 해보고, 비싼 슈트도 입어봤다”고 밝혔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009년 4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에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