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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홈플러스가 미친 세일을 하는 이유는?

  • 박세회
  • 입력 2016.02.11 12:11
  • 수정 2016.02.11 12:31

홈플러스가 파격적인 떨이를 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다. 특히 IT제품 게시판을 중심으로 홈플러스 세일 열풍이 거세게 번지고 있다.

IT제품 커뮤니티인 뽐뿌의 'hopebjh'라는 사용자가 인증한 영수증에 따르면 가격은 정말이지 충격적이다.

이어폰이 3천원, 마우스도 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팔고 있으며 차량용 USB 충전기가 1.000원, 블루투스 스피커가 7,980원이다. 게다가 '헬로 키티'외장하드는 29,700원.

의심이 가는 가격이라 알아보니 홈플러스의 파격 세일은 사실이라고 한다. 브레인박스에 따르면 현재 할인 판매되고 있는 IT 주변기기는 키보드와 마우스 콤보 제품을 비롯해 유무선 공유기,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메모리 제품 등 수십여 종에 이르며 지난 1월 21일과 28일에는 각종 소스와 스낵, 냉동식품 등 식료품을 50~90%까지 할인 판매했다고 한다.

브레인박스가 홈플러스에 문의한 결과 매년 3월 회계연도 전까지 점포별 재고 처리를 위해 1월부터 매주 목요일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품행사 등으로 모은 개인정보 2천400만여건을 보험사에 231억7천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지난해 2월 기소됐으나 재판부에서 "법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 제3자 유상고지 의무를 다했으며 고객들도 자신의 개인정보가 보험회사 영업에 사용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 판결을 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관련기사 : 고객정보 판 홈플러스는 무죄, 이유는 1mm짜리 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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