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왜 바닥에 머리 박기를 그리 좋아할까? 심지어 백악관이라도, 설혹 대통령 바로 앞이라도 이 버릇은 여전하다.
뉴욕 타임즈의 칼럼니스트 벤저민 모세는 두살 박이 조카딸 클라우디아를 데리고 백악관에 갔다가 인생의 사진 한 장을 건졌다. 유월절 식사를 너무도 푸짐하게 했던 클라우디아가 얼굴을 바닥에 박은 상태로 방전된 것. 대통령은 친절하게도 '이거 안 찍고 뭐하냐, 어서 찍으라'는 손짓을 취해줬다.
This really might be the best picture ever: my niece Claudia throwing a fit at Passover. pic.twitter.com/SU1r94QyTd
— Benjamin Moser (@BenjaminFMoser) May 21, 2015
어린아이들이 백악관에서 머리를 박은 채 찍힌 사진이 이게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에는 퇴임하는 미국 정보부 요원 부부가 백악관을 찾았을 때도 한 남자아이가 너무도 지루했는지 얼굴을 소파에 박고 있는 장면이 백악관의 사진사 로렌스 잭슨의 셔터에 포착됐다.
오늘의 교훈. 그러니, 아무리 백악관에서 대통령과 대화할 때라도 당신의 아이를 절대 지루하게 하지 말 것.
H/t 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