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에어버스가 도입하려는 새 이코노미 좌석(사진)

에어버스가 지난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에어크래프트 인테리어 엑스포(AIX)에서 새 이코노미 좌석 디자인을 공개했다.

먼저 에어버스가 배포한 사진을 보자.

다음은 엑스포에 갔던 기자들이 현장에 전시된 모델을 찍어 트위터에 올린 사진들이다.

에어버스가 10일 낸 보도자료에는 엑스포에서 공개한 새 좌석은 A380 라인에 적용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좌석 배치는 3-5-3으로 한 줄에 11명이 앉게 된다.

기존의 2-5-2, 3-3-3보다 두 좌석, 보잉777의 3-4-3보다 한 좌석 늘어난 이 새 배치는 좌석마다 약 1~4cm가량 폭이 줄어든 것이라고 항공 관련 매체 런웨이걸네트워크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각 좌석의 너비는 18인치(45.72cm)로, 각 좌석들 사이 팔걸이의 너비는 약 2cm다. 쿼츠는 에어버스가 이 이코노미 좌석을 2017년부터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젼티드닷컴은 이 좌석의 가장 큰 문제는 양 끝의 창가 자리라고 지적했다. 기체 벽면의 곡선을 고려하지 않고 좌석을 끝까지 밀어 넣어 다리를 펴기 곤란하다는 것이다.

젼티드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아직 이 좌석을 주문한 항공사는 없다.

h/t jaunted, Quartz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