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가 지난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에어크래프트 인테리어 엑스포(AIX)에서 새 이코노미 좌석 디자인을 공개했다.
먼저 에어버스가 배포한 사진을 보자.
다음은 엑스포에 갔던 기자들이 현장에 전시된 모델을 찍어 트위터에 올린 사진들이다.
Here's the @Airbus 11-abreast A380 cabin mock up. 3-5-3 config. Yup, it's coming. #PaxExpic.twitter.com/yeZ0dvYDNI
— Jason Rabinowitz (@AirlineFlyer) April 14, 2015
The 11-abreast @Airbus A380 cabin has 18 inch seat width. Here's the measuring tape to prove it. #aix15#PaxExpic.twitter.com/z3waGLPOzj
— Jason Rabinowitz (@AirlineFlyer) April 14, 2015
The problem with the 3-5-3 A380 layout, as demonstrated by @AirlineFlyer. #paxex#AIX15pic.twitter.com/iXkvbKpGM2
— John Walton (@thatjohn) April 14, 2015
에어버스가 10일 낸 보도자료에는 엑스포에서 공개한 새 좌석은 A380 라인에 적용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좌석 배치는 3-5-3으로 한 줄에 11명이 앉게 된다.
기존의 2-5-2, 3-3-3보다 두 좌석, 보잉777의 3-4-3보다 한 좌석 늘어난 이 새 배치는 좌석마다 약 1~4cm가량 폭이 줄어든 것이라고 항공 관련 매체 런웨이걸네트워크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각 좌석의 너비는 18인치(45.72cm)로, 각 좌석들 사이 팔걸이의 너비는 약 2cm다. 쿼츠는 에어버스가 이 이코노미 좌석을 2017년부터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젼티드닷컴은 이 좌석의 가장 큰 문제는 양 끝의 창가 자리라고 지적했다. 기체 벽면의 곡선을 고려하지 않고 좌석을 끝까지 밀어 넣어 다리를 펴기 곤란하다는 것이다.
젼티드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아직 이 좌석을 주문한 항공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