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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간 최악의 황사가 북경을 덮치다(동영상)

4월 15일 어마어마한 황사가 북경을 덮쳤다. 하늘은 어두워지고,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다.

이번 황사는 지난 10여 년간 최악의 것이었다. 가시거리가 지나치게 짧아진 나머지 당국이 시민들에게 집 안에 머무르라고 경고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몇몇 시민들은 이번 황사가 "세상의 종말"처럼 느껴졌다며, "어떻게 이런 나쁜 환경을 견디고 살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중국 환경국에 의하면 중국의 74개 주요 도시 중 66개 도시가 시민이 생활하기에 안전한 정도의 대기 질을 유지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황사는 자연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그게 인간이 창조한 대기 오염, 기후 변화와 만나면서 점점 더 무시무시해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위 동영상을 보라. 이건 정말이지 세상의 종말이다.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Massive Sandstorm Causes Panic In Beijing를 번역, 가공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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