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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16개월 입양아 사망 사건 방송에 맞춰 피해자 추모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번져 나가고 있다

생후 7개월에 입양됐던 정인 양은 271일 만에 숨졌다.

배우 김상중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배우 김상중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를 추모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확산되고 있다.

’16개월 입양아 사망 사건′ 가해자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해당 사건을 다룬다는 소식에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다.

협회는 지난달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이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라고 적힌 종이를 든 모습을 공개하며, 이 같이 챌린지에 참가한 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사진을 전송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들은 2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정인이는 왜 죽었나?-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편’에서 전파를 탄다.

’16개월 입양아 사망 사건’은 생후 16개월된 정인 양이 양부모의 학대 속에 숨진 사건이다.

지난해 10월 응급실로 실려왔다가 숨진 정인 양의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었다. 양모 장씨는 단순 사고라고 주장했지만 의료진은 정인 양의 몸에 드러난 상처들을 봤을 때 지속적 아동학대가 가해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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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