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2월 06일 11시 11분 KST

터키 공항에서 착륙 중 미끄러진 비행기가 세 동강이 났다(현장 사진)

15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명이 숨졌다.

터키에서 저가항공사(LCC) 페가수스 항공 소속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미끄러져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15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명이 숨졌다.

5일(현지시간) 타임지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공항에서 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졌다. 승객 171명과 조종사 및 승무원 6명이 타고 있던 이 비행기는 세 부분으로 부러졌다.

YASIN AKGUL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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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AN KOSE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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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히트 투르한 터키 교통부 장관은 이날 사고 경위에 대해 ”착륙 당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미끄러진 비행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들판에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탄불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종일 내렸다. 사고로 인해 공항 운영은 중단됐으며, 구조대원들은 세 동강난 비행기에서 부상자들을 옮겼다.

앞서 터키 NTV는 이 비행기의 조종사 중 한 사람이 한국인이며 부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은 ”해당 항공사 측에 문의한 결과 사고 여객기에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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