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육포 논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불교계를 찾았다

31일 오전 위례 상월선원을 비공개로 방문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육포 논란’이 있었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불교계를 찾았다.

황 대표는 31일 오전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을 비공개로 방문했다. 현재 상월선원엔 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스님 등이 수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황 대표는 이번 방문에 대해 ”불교계의 뜻을 앞으로 당이나 정책에도 반영하는 게 좋겠다는 교훈의 말씀을 듣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다녀왔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설 연휴를 앞두고 조계종에 육포를 선물로 보내 논란을 빚었다.

당시 황교안 대표는 ”배송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경위를 철저하게 파악해보도록 하겠다”며 사과한 바 있다.

이 ‘육포 오배송’은 헤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황 대표의 전력으로 인해 논란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5월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에 참석한 황 대표는 불교 의식을 따르지 않아 예를 갖추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치 #황교안 #불교 #조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