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스1 정의당이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의 탈당계를 처리했다. 지난해 9월 한 차례 탈당 의사를 밝혔던 진 전 교수는 며칠 전 정의당에 탈당계 처리를 다시 요청했고, 정의당이 이를 받아들여 지난 10일 탈당 처리됐다. 진 전 교수가 처음 탈당 의사를 밝힌 지 4개월여 만이다. 이번 탈당계 처리는 앞서 진 전 교수의 탈당을 직접 만류했던 심상정 대표의 지시로 진행됐다고 전해진다. 최근 진 전 교수가 조국 사태를 비롯해 정부여당에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면서 정의당과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진 전 교수의 탈당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남겼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그동안 고마웠다고 전하면서 ”요즘 좌충우돌 모습 빼구요”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의 행보에 불만을 고스란히 드러낸 격이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외람되지만 마음 추스르시고 진중하게 세상 살펴주시라”고 말했다. 여기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는 조국 사태가 연상되는 예시를 들면서 ”정의를 표방하는 정당이라면, 못난 부모 만난 죄로 열심히 공부하고도 기회를 빼앗긴 힘 없는 아이 편에 서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또 작고한 노회찬 의원이 살아있다면 자신이 서있는 자리에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CRAP SHARE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도혜민 기자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진중권 #윤소하
(자료사진)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스1 정의당이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의 탈당계를 처리했다. 지난해 9월 한 차례 탈당 의사를 밝혔던 진 전 교수는 며칠 전 정의당에 탈당계 처리를 다시 요청했고, 정의당이 이를 받아들여 지난 10일 탈당 처리됐다. 진 전 교수가 처음 탈당 의사를 밝힌 지 4개월여 만이다. 이번 탈당계 처리는 앞서 진 전 교수의 탈당을 직접 만류했던 심상정 대표의 지시로 진행됐다고 전해진다. 최근 진 전 교수가 조국 사태를 비롯해 정부여당에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면서 정의당과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진 전 교수의 탈당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남겼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그동안 고마웠다고 전하면서 ”요즘 좌충우돌 모습 빼구요”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의 행보에 불만을 고스란히 드러낸 격이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외람되지만 마음 추스르시고 진중하게 세상 살펴주시라”고 말했다. 여기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는 조국 사태가 연상되는 예시를 들면서 ”정의를 표방하는 정당이라면, 못난 부모 만난 죄로 열심히 공부하고도 기회를 빼앗긴 힘 없는 아이 편에 서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또 작고한 노회찬 의원이 살아있다면 자신이 서있는 자리에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CRAP SHARE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