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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을 탈당했던 24명이 다시 입당했다

안상수 전 창원시장, 조해진-류성걸 전 의원 등등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9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9 ⓒ뉴스1

자유한국당이 과거 당을 나간 24명의 재입당을 의결했다.

‘뉴스1’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1월 9일,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많은 인사들의 탈당이 있었고, 무소속 출마 등으로 입당이 보류된 인사들을 중앙당 및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거쳐 입당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다시 입당한 24명 가운데에는 류성걸·조해진·엄호성 전 의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 안상수 전 창원시장 등이 있다. 조해진, 류성걸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난 낙선했다. 이후 바른 정당에 입당하기도 했다. 안상수 전 창원시장은 과거 새누리당의 대표를 지냈다. 이들 외에도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인사 및 바른미래당 소속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던 인사가 재입당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재입당 의결이 ”보수 전체의 통합을 위한 하나의 첫 단계”라는 입장이다.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한국당 내 일부 반대가 있다고 해도 보수 전체의 통합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재입당을 의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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