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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로이터가 선정한 2019년 올해의 사진 100장

'사진의 명가' 로이터가 엄선한 2019년 최고의 뉴스 사진들을 소개한다.

  • 허완
  • 입력 2019.12.18 14:31
U.S. President Donald Trump meets with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at the demilitarized zone separating the two Koreas, in Panmunjom, South Korea, June 30, 2019. REUTERS/Kevin Lamarque/File Photo SEARCH 'GLOBAL POY' FOR THIS STORY. SEARCH 'REUTERS POY' FOR ALL BEST OF 2019 PACKAGES. TPX IMAGES OF THE DAY.
U.S. President Donald Trump meets with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at the demilitarized zone separating the two Koreas, in Panmunjom, South Korea, June 30, 2019. REUTERS/Kevin Lamarque/File Photo SEARCH "GLOBAL POY" FOR THIS STORY. SEARCH "REUTERS POY" FOR ALL BEST OF 2019 PACKAGES. TPX IMAGES OF THE DAY. ⓒKevin Lamarque / Reuters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Reuters)는 ‘사진의 명가’로도 유명하다. 전 세계 600여명의 로이터 사진기자들이 매일 쏟아내는 각 분야 1600여장의 사진은 그 자체로 생생한 역사의 기록으로 남는다. 2016년 국내에서 개최된 로이터 사진전은 2주 만에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그 로이터가 2019년을 회고하며 ‘올해의 사진(Pictures of the Year 2019)’을 선정했다. 100장의 사진에는 올 한 해 동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일들이 담겼다. 전쟁, 시위, 자연재해, 테러, 쿠데타 같은 굵직한 사건들의 최전선에 항상 로이터의 카메라가 있었다. 

2019년을 뒤흔들었던 역사적인 인물들도 주인공이 됐다. 판문점에서 손을 맞잡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크라이스트처치 테러 희생자 유족들을 애도하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2019 FIFA 여자월드컵이 낳은 스타이자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장 매건 래피노 등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도 ‘올해의 사진’에 포함됐다. 수원의 비좁은 고시원에 살고 있는 한 청년, 전기 삼륜 오토바이에 자녀를 태우고 어디론가 향하는 중국 한 시골 마을의 중년 여성, 미국 한 마을에서 열린 백인 민족주의 단체 모임에 참석한 이들의 모습 등이다.

2019년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많은 일이 있었고, 우리는 그 시간들을 묵묵히 살아냈다. 희망과 절망, 환희와 좌절, 기쁨과 슬픔, 기대와 분노로 뒤섞였던 한 해가 그렇게 저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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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