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10월 31일 13시 54분 KST

미국 연준이 올해 들어 세번째로 금리를 내렸다.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연준은 지난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OLIVIER DOULIERY via Getty Images
Federal Reserve Board Chairman Jerome Powell speaks at a news conference after a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meeting on September 18, 2019 in Washington, DC. - The US Federal Reserve cut its benchmark interest rate for the second time this year on Wednesday but the policy committee is divided, with three of the 10 voting members dissenting.The central bank also moved to ease concerns about a cash crunch on financial markets by adjusting its key policy tool to help pump more funds through the financial plumbing. (Photo by Olivier Douliery / AFP) (Photo credit should read OLIVIER DOULIERY/AFP/Getty Images)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0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를 1.75~2.00%에서 1.50~1.75%로 인하했다. 인하 이유에 대해 연준은 ”미미한 인플레이션 압력뿐만 아니라 경제전망에 대한 글로벌 전개 상황에 대한 ‘함의’에 비춰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또 이날 성명에서 ”경기 확장을 지속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는 기존 문구를 삭제한 뒤 ”목표 범위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하겠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이에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현 상태로 유지하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한국은행은 ”대체로 시장 기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연준 인하가) 자본 유출 등의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일정 부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 ”다만 연준의 정책금리 방향은 우리가 고려하는 여러 사항 중 하나고 큰 폭의 영향을 준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인하한 바 있다. 

연준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0~0.25%로 인하하면서 사실상 제로 금리로 떨어뜨렸다. 이후 금융위기가 수습되면서 금리 인상을 하다 지난 7월, 10년 7개월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내렸다. 지난달에도 0.25%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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