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인공 가모라 역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최근 영화 ‘빗속을 질주하는 법’과 관련해 MTV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 번 슈퍼 히어로 역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후 제작자들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다. 굉장히 큰 역할이었지만 후회하진 않는다”면서 “1년 중 6개월을 녹색으로 지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가모라 역을 거절한 까닭을 알렸다.
또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제작자들은 슈퍼 히어로를 통해 아름다운 스토리들도 만들고 있다. 내 딸 역시 슈퍼 히어로에 완전히 빠져 있고 나도 해보고 싶었다”면서 “그러나 만약 했다면 그리 행복했을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가모라 역은 조 샐다나에게 돌아갔고, 그는 시리즈 1, 2편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