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8월 08일 16시 04분 KST

2019년 들어 미국에서 총기난사로 사망한 사람은 몇 명일까

하루에 한 건 이상 꼴로 일어났다

Mario Tama via Getty Images

14시간도 안 되는 시간 안에 미국 두 도시에서 대학살이 일어났다. 31명이 숨졌다.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는 10명이 죽고 26명이 다쳤는데, 올해 들어 251번째 총기난사였다.

하루 뒤에 이 암울한 기록은 255건으로 늘어났다.

미국의 총기 폭력에 대한 핵심 팩트들을 정리했다.

 

올해 들어 이제까지 총기난사가 몇 건 있었나?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의 기록에 따르면 8월 5일 오전 기준으로 총 255건이 있었다. 총기난사(mass shooting)는 일반적으로 최소 4명 이상이 총에 맞은 사건을 가리키는 단어다.

대대적으로 보도된 엘패소와 데이턴의 총기난사 외에도 지난 주말에는 다른 총기난사(4명 이상의 사상자)가 3건 더 있었다. 2명이 죽고 17명이 사망했다.

 

테네시주 멤피스

일리노이주 시카고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해 들어 하루에 한 건 이상이 일어난 꼴이다.

2019년에 일어난 총기난사 중 가장 사망자가 많았던 사건을 3개 꼽으면 다음과 같다.

 

- 텍사스주 엘패소, 8월 3일. 22명 사망, 26명 부상

-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비치, 5월 31일. 13명 사망, 5명 부상

- 오하이오주 데이턴, 8월 4일. 10명 사망, 26명 부상

 

올해 총기난사가 가장 많이 일어났던 주는 캘리포니아로, 총 32건이 발생했다.

 

사망자가 얼마나 발생했나?

총기 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275명이 죽고 1,067명이 다쳤다.

총기난사가 워낙 흔해져서, 미디어에서 거의 다루지도 않는 사건들이 많아졌다.

지난 주말에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에서 총기난사가 벌어진뒤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뉴욕 브루클린에서 12명이 총에 맞았다. 그러나 매체에서는 길로이만 크게 다루었다.

 

당신이 사는 동네에서 12명이 총에 맞아도 미국은 시큰둥하다

전국 신문과 케이블 뉴스 채널은 브루클린 브라운스빌에서 일어난 총기난사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주는 어디인가?

텍사스(45명)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캘리포니아(40명)다. 전국 보건 통계 센터에 의하면 2017년에도 이 두 주는 총기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주(텍사스 3,513명, 캘리포니아 3,184명)였다.

 

총기를 보유한 미국인은 몇 명인가?

2018년 6월 소형화기 서베이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 시민이 보유한 총은 3억9300만 정이다. 주민 100명당 120.5정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개인 소유주의 화기 등록을 막는 연방법이 있어, 미국에 총이 얼마나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전화 조사에 따르면 32~42%의 미국인이 자기 집에 총이 있다고 답했다.

 

총기 보유가 늘고 있나?

위 2018년 조사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미국의 총기량은 4.16% 정도의 증가세율를 보이고 있다. 그에 비해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소총 증가율은 3.4%이다.

 

* HuffPost UK의 This Is The Number Of US Mass Shootings So Far In 2019를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