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빈센트 브라우닝은 실험을 해보고 싶었다. 반려동물음식 전문 매장인 ‘PETCO’가 ”줄을 묶은 모든 동물들은 매장에 들어올 수 있다”는 정책을 내세웠는데, 이를 실험하려 한 것이다. 브라우닝에게는 매우 큰 뿔을 가진 ‘올리버’란 소가 있었다. 올리버는 아프리카 와쯔시라는 종의 젖소다. 뿔이 정말 크다.
브라우닝은 올리버를 데리고 매장에 갔던 상황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아래는 영상이다.
매장의 직원들은 올리버를 무서워하지 않았다. 올리버가 매장에 들어오는 걸 막지도 않았다. 오히려 다가와서 올리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맞이했다. 브라우닝은 “Petco 아사스코시티 점의 직원들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며 ”우리를 진심으로 환영해주었다. 이 가게의 직원들은 언제나 친절하고 정중하게 고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PETCO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올리버의 방문을 소개했다. ”줄을 묶은 모든 동물들을 환영한다는 건 사실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고객이 특별한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주었다.”
브라우닝이 올린 영상은 3월 18일 공개된 이후, 약 4,700번 가량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