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1월 28일 09시 55분 KST

필리핀에 위치한 한 성당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났다.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최소 20명이 숨지고 110명 이상이 다쳤다

필리핀 남부 홀로섬의 한 성당에서 일요일인 27일 두차례에 걸쳐 폭발물이 터져 최소 20명이 숨지고 110명 이상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현지 경찰 및 군당국은 이날 오전 필리핀 남부 술루주(州) 홀로섬의 가톨릭 성당에서 연쇄폭발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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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은 이날 오전 8시45분쯤(현지시간) 일요미사가 진행 중이던 성당 내부에서 최초로 발생했다. 이후 군경이 성당 내부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출입구 인근 주차장에서 두번째 폭발물이 터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사상자 대부분이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숨진 사람은 처음에 최소 27명으로 집계됐지만, 경찰의 확인 작업 후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줄었다. 다친 사람은 모두 110여명이다.

한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필리핀 대통령실은 이번 폭발사건과 관련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들을 법정에 세우기 위해 지구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최남단에 위치한 홀로섬은 민다나오섬과 함께 지난주 주민투표를 통해 이 일대 이슬람계 소수민족의 자치정부 설치가 최종 확정된 곳들 가운데 하나다. 특히 홀로섬은 이슬람계 반군단체 ‘아부사야프’의 오랜 활동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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