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14화의 에필로그에서 김혜나(김보라 분)의 죽음을 둔 추측들이 나왔다. 김혜나가 건물에서 떨어지긴 했는데, 죽은 것인가? 죽었다면 자살인가 타살인가?
이를 두고 항간에선 “4층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져서는 죽지 않는다”라며 ”자세히 보면 추락 과정에서 난간에 부딪혀 속도가 줄어들어 안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있었다.
또한 ”자살을 할 만한 단서가 없다”라며 ”죽었다고 하더라도 자살은 아니다”라는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제작진이 한 인터뷰에서 남긴 말을 보면 자살인지 타살인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죽은 것만은 확실하다.
연예 전문매체 OSEN이 6일 스카이캐슬의 제작을 담당하는 김지연 CP에게 앞으로의 극 전개를 물었다. 이 질문에 김 CP는 “드라마 결말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매회 극적이어서 답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 하지만 혜나의 죽음이 모든 등장인물에게 영향을 끼친다. 혜나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들이 후반부에 펼쳐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스카이캐슬은 JTBC 개국 이래 최초로 1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넘어선 바 있다. 14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시청률 15.78%를 기록했다. 지난 13회의 13.27%보다 약 2.5%p 상승한 것으로 상승 수치가 웬만한 케이블 예능 방송 시청률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