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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07일 11시 08분 KST

태풍 콩레이로 인한 이재민이 47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1
7일 태풍 콩레이가 쏟아부은 물폭탄에 침수 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 물고기가 흙탕물에 나뒹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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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태풍 콩레이가 쏟아부은 물폭탄에 경북 영덕군 강구전통시장 인근 주택이 파손돼 붕괴위험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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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경찰병력이 7일 태풍 콩레이가 쏟아부은 물폭탄에 침수 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전통시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동해상에서 소멸했지만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실종됐다. 이재민도 47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는 일본 기상청을 인용해 7일 새벽 콩레이가 일본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역의 동해 쪽 앞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기 광주에 거주하는 66세 남성이 세월교 횡단 중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으며경북 영덕에서 83세 남성이 자택 앞에서 실족한 뒤 물살에 떠밀려 사망했다. 경북 포항에서는 하천범람을 우려해 대피 중이던 76세 남성이 하천 둑에서 미끄러져 급류에 휩쓸렸으나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기준 이재민은 279가구 46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영덕 주민들 251가구 418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밖에 강릉, 삼척, 포항, 하동, 합천에서 28가구 49명이 대피했다.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이번 태풍 콩레이로 인해 일부지역에선 2톤짜리 건물외벽이  쓰러졌다. 주택과 농경지, 방파제 등이 침수됐으며, 부산과 대구는 정전 사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