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7월 21일 10시 16분 KST

트럼프가 '중국산 모든 제품'에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위협했다

"중국이 그동안 우리를 이용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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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채널 CNBC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공개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제품은 모두 5050억 달러(약 570조원)다. 이에 비해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제품은 1299억 달러다.

미국은 현재 340억 달러(약 38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할 경우, 중국제품 2000억 달러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중국 제품 전체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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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정치적 제스처가 아니다. 조국을 위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그동안 우리를 이용해먹었다”며 ”중국을 잘못되게 할 의도는 없지만 잘못된 관행은 바로 잡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을 겁먹게 할 생각은 없다. 그들이 올바른 행동하길 바랄 뿐이다. 나는 시진핑 주석을 정말 좋아한다. 그러나 미중 무역관행은 불공정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