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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강혜원 "내 동료가 돼라"라며 또 '기어 세컨드'를 펼치다

처음엔 그냥 장난인 줄 알았다

  • 박세회
  • 입력 2018.07.21 04:45
  • 수정 2018.07.21 04:52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은 일이 있었다. 12명의 걸그룹 멤버를 뽑는 엠넷의 ‘프로듀스 48’의 연습생이 카메라를 향해 “너 내 동료가 돼라”라며 원피스의 필살기 중 하나인 ‘기어 세컨드’를 선보였다.

20일 방송한 엠넷의 ‘프로듀스 48’ 6화 포지션 평가에서 무대를 마친 연습생 강혜원은 카메라를 향해 ”너 내 동료가 돼라”라고 외친 후 바닥을 향해 주먹을 질렀다.

ⓒMNET/KangPlace

이 자세는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기어 세컨드’라는 기술의 외형이다.

ⓒMNET/KangPlace

일본 최대의 판매 부수를 자랑하는 ‘원피스’의 주인공 몽키 D 루피의 필살기 중 하나로 만화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포즈다.

ⓒONE PIECE/Oda Eiichiro

고무고무 열매를 먹고 온몸이 고무가 된 루피는 혈관의 탄력마저 조절할 수 있는데, ‘기어 세컨드’는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해 온몸의 혈류량을 급속도로 증가시켜 체내의 에너지 대사를 폭발시키는 기술이다.

강혜원이 이 기술을 따라 한 건 벌써 세 번째다.

ⓒMNET

지난번 영상을 보면, 편집 때문이겠지만 엄청나게 역동적이다. 

″너 내 동료가 돼라”라는 말 역시 마찬가지로 ‘원피스‘의 유명한 대사로 보통 앞에 ‘어이’를 붙여 쓴다. ”어이, 너 내 동료가 돼라”라고 말하면 어느 자리에서고 친구를 만들 수 있다. 

한편 트위터 사용자들은 ”강혜원은 원피스를 홍보하러 나온 것이냐”, ”갑분원, 갑자기 분위기 원피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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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원피스 #기어세컨드 #루피 #강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