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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이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된다

ⓒ뉴스1

서울지하철 7호선의 인천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이 2028년 개통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9일 7호선 청라연장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사업성 기준을 모두 만족했다고 밝혔다.

1 이상의 값이 나와야 하는 비용대비편익(B/C)은 1.1이, 0.5 이상이 나와야 하는 경제·정책성·지역균형발전 평가 치수인 분석적 계층화법(AHP)은 0.561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으며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역까지 10.6㎞를 건설하는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1조3045억원이다.

독골사거리, 루원시티·가정지구, 중봉지하차도, 시티타워, 국제업무지구, 청라국제도시 등 인근에 6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2021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완공 계획이다.

2006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당초 B/C 값이 0.29~0.56밖에 나오지 않아 불투명했었다.

그러나 지난 대선 때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약에 포함되면서 불씨가 살아났고 인천시가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면서 경제성·사업성 기준을 통과하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최대한 사업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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