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이 공식 SNS 계정에 한국어 능통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CIA는 지난 28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중앙정보부 언어 담당관으로서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십니까? 진실을 밝히는 일입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이미지와 함께 "미국 시민권자 중 한국어에 능통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올렸다. 학사학위와 국가안보에 대한 관심도 채용 조건으로 내걸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링크된 페이지로 들어가면 상세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IA는 “외국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구사한다면 지원하라”고 권했다. ‘DO 언어 담당관(Directorate of Operations Language Officer)’과 ‘언어 교육관(Language Instructor)' 등을 뽑는다.
Speak Korean?
US citizen w a college degree?
Interest in national security?
Your skills are needed here.https://t.co/acebqeWxtypic.twitter.com/nhdeQ6qVY6
— CIA (@CIA) November 27,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