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022년까지 병 봉급을 연차적으로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10월 12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병 봉급을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가 되도록 한다”고 밝혔다.
올해 병장이 받는 월급은 21만 6천원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에는 40만5천7000원을 받는다. 그리고 2022년에는 67만6천115원으로 오른다.
또한 국방부는 이날 “병 봉급 인상에 따라 전역시 목돈 마련이 가능하도록 자율 저축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월 40만원까지 5%대 금리로 저축할 수 있도록 은행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