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 국가대표팀을 향한 조언을 남겼다.
20일 베컴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AIA생명 한국진출 30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베컴은 AIA글로벌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OSEN에 따르면 이날 베컴은 한국 대표팀에 조언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베컴은 "대표팀은 언제나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 있다"라며 "한국은 강한 팀으로 안다"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에 따르면 베컴은 "축구 얘기를 좋아한다. 세계 축구를 계속해서 주시하려 한다"라며 "한국 대표팀은 맞대결을 했을 때 강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감독이나 코치가 아니기 때문에 더 말할 순 없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강한 팀이라는 것을 안다"며 "계속해서 강함을 유지하고 경기를 즐기면 결과가 나올 것이고, 더 나은 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베컴을 비롯해 응 켕 후이 AIA 그룹 회장, 차태진 AIA생명 대표, 스튜어트 스펜서 AIA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