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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MBC 사장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노동청에 자진출석 했다

김장겸 MBC 사장이 체포영장 발부 나흘 만에 자진 출석했다.

김 사장은 9월 5일 오전 9시 50분께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검은 9월 1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 등과 관련해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의 4∼5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한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김 사장은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사흘 만인 9월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 출근했다. 이날 고용노동부 집행관들이 MBC 사옥을 찾아가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김 사장은 “5일 오전 10시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수행원과 함께 노동청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관련 혐의 내용을 부인했다.

“취임한 지 6개월밖에 안 된 사장이 ... 사실상 무소불위의 언론 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노동행위를 했겠습니까? 왔으니까 당당히 조사받고 가겠습니다. 들어가겠습니다.” (김장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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