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 대표 선수인 렉시 톰슨(Lexi Thompson)이 여성 선수들의 복장 규제를 하고 나선 LPGA 사무국의 조치를 비판하는 인스타그램 사진을 한장 올렸다. 바로 1900년대 초반, 골프 시합 당시 한 선수가 긴 치마에 정장 재킷, 스카프에 중절모 모양의 밀짚모자까지 쓰고 경기에 나선 모습을 올린 것이다. 지금 보면 이 같은 복장은 우스꽝스럽지만 당시에는 이렇게 입고 시합을 뛰었다고 한다. 렉시 톰슨은 "LPGA의 새로운 드레스코드에 순응하는 옷이 준비돼 있다"며 LPGA 조치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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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는 '가슴이 깊이 파인 상의, 짧은 치마, 치마나 반바지로 감싸지 않은 레깅스' 등을 금지한다고 선수들에게 통보했다.